저는 메모를 장문으로 기록해야 할 일들이 잦은데 그럴 때마다 핸드폰에 메모로 기록하는 게 어느날 부턴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어요.
눈도 안좋아서 미간을 찡그리면서 작은 글씨를 보는 것도 힘들고, 핸드폰을 오래 들고 있으니 손목도 아프고 ,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탭에다 무선키보드를 연결해 타자기처럼 쓰면 편할 것 같아서 무선 키보드를 검색해봤습니다.
PC에 연결해서 쓰는 일반적인거는 싫고 딱딱한 이미지 아닌 거를 찾아보다 로지텍이 눈에 띄었어요.
배터리를 넣고 아래 사진의 오른쪽 조그만 버튼을 옆으로 밀어서 초록색이 되게 하면 전원이 켜진 거예요.
그런 다음에 아래 그림처럼 순서대로 하시면 아주 간단히 블루투스 연결이 됩니다.
로지텍 K480은 기기 3개를 번호를 지정해서 같이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맥, 애플 ios, 등등 여러 운용체계가 호환이 되게 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블루투스도 잘 잡히고 무엇보다 타자감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쓰시던 전기 타자기를 가끔 만져봤었는데 그 느낌이 났어요. 말 그대로 타타타 타탁.
솔직히 집에 무선 키보드 세 개가 있는데 타자 치는 느낌이 그중 제일 좋습니다. 누른 건지 못 누른 건지 맨바닥에 글자 그려놓고 치는 느낌인 노트북 자판도 있거든요. 키보드를 보면서 글을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눌러지는 느낌이 없으면 자꾸 자판을 쳐다보게 되잖아요.
소리는 약간 있습니다. 아주 조용한 카페에서 긴 글을 치신다면 좀 소음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용도 아니고 잠깐씩 타자하는 정도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혼자 있는 공간에서 작업용으로 쓰는 거라 아주 기분 좋게 잘 쓰고 있어요.
무게는 좀 있습니다. 아주 가볍지는 않아요. 하지만 타자감을 감안하면 감수할만한 중량이에요.
색상은 제가 구입한 블랙과 화이트가 있고 로지텍의 다른 모델들도 많이 마켓에 올라와 있더군요. 자판 칠 때 소음이 덜하다는 제품도 있었으니까 로지텍 제품 중 상품평을 읽어보고 구입하시면 도움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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