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다실 9가에 대한 광고도 나오던데요. 잘생긴 배우 서강준 님이 나오는 광고라서 저도 유심히 보았었습니다.
특히 내용이 남자들도 질병예방을 위하여 접종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라 남자분들도 무슨 예방접종인지 궁금해하셨을 거예요.
가다실 9가?
가다실 9가 백신은 흔히 아시길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알고 계십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생기는 병이지만 이 병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가 꼭 여성에게만 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는 걸 남자분들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남녀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이 가다실 9가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HPV (Human Papilloma Virus)
HPV 바이러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라고도 하고요. 종류가 100가지인데 그중 40가지 정도가 생식기관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HIV (AIDS 바이러스) 와는 다른 겁니다.
자궁경부암에 걸린 환자들 중 70%에서 HPV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하고, 또 HPV 바이러스가 몸안에 있으면 아직 자궁경부암이 발병하지 않았다고 해도 차후에 발생할 위험도가 10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해두는 게 가장 좋은 거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은 서바릭스 2가,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 이렇게 있는데 모두 다 가장 위험한 HPV 16,18을 예방해줍니다.
하지만 9가는 9가지의 균주를 막아주기 때문에 가장 방어가 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입니다.
비용과 횟수를 감수하고서라도 나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꼭 맞아야 할 이유가 몇 가지나 되는 거죠.
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남자에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
남자도 꼭 예방해야 하는 이유는...
큰 악영향은 암입니다. 성기암, 항문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되면 여러 개로 개수가 늘어나고 커지는 곤지름이라고 불리는 음부 사마귀가 생식기 주변에 생길 수 있습니다.
제거 후 치료를 받아야 하고 2년여의 긴 기간 동안 가족이나 다른 이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성관계나 의류,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조심해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만약 남성 생식기 주변에 이상한 게 생겼다면 창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비뇨기과를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HPV 바이러스로 생기는 질병에 대해서는 검색을 해보시면 더 자세히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 주로 성접촉으로 인해 감염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타월이나 시설, 물품 등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옮는다는 설도 있습니다.
예방 효과가 최적인 적정기가 있다.!!
성경험이 없는 시기에 맞아야 예방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성접촉으로 많이 옮겨지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
▣ 여성 : 9세 ~ 45세
▣ 남성 : 9세 ~ 26세
▣ 무료접종 : 여성청소년 만 12세 이하까지
가다실 9가는 3회까지 맞아야 하는데 보통 1회에 20만 원 정도씩 합니다.
비용이 저렴한 주사는 아니지만 평생 3번만 맞는 거니까 평생 동안 60만 원이라면 또 비싼 것도 아닌듯하죠.
맞다가 중간에 다음회차 맞을 시기를 안 지키거나 하면 안 됩니다. 꼭!!! 3차까지 다 맞아야 합니다. 14세 이하인 경우엔 2회만 맞아도 된다고 하니 병원에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여성 45세까지로 되어있지만 제 지인 중에 50세에 맞으신 분도 있으니 이것 또한 필요한 분은 여성병원에 문의해보시길...
건강은,,,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오늘, 지금 살펴보고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가족이 스스로 챙길수 없는 연령이면 내가 챙겨주고,
또 나의 건강체크도 절대 소홀하게 하면 안 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큰 힘이 들어가니까요.
"가족과 형제와 이웃과 매일매일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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